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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상생활환경개선을 통한 자립지원 "웰라이프"

이동복지팀 0 2022-07-26 16:27:42 70



2022721, 전 날 밤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지 않을 거란 예보에 걱정이 한 가득이었던 웰라이프의 시작!

아침 7시부터 목적지인 의령으로 향하는 동안 태양은 비를 어르고 달래어 반짝이는 파란 하늘을 보여주었습니다.

 

비 온 뒤 선선하게 불어주는 바람은 땀 흘려 일하는 이들에게 생기를 주었고, 

꽁꽁 얼려 녹지 않을까 걱정했던 얼음물도 눈치가 있는지 작업 속도에 맞춰 알맞게 녹아 시원하게 목을 적셔주었습니다.

 

덕분에 작업은 웰라이프 최초로 태양이 퇴근하기 전에 마무리할 수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동네 어르신들은 "하이고 마, 집을 마, 다 뜯어 고치뿌네. 내일 요서 화투 치그로 다 모다라~" 라는 말씀으로

"매우 만족"이라는 표현을 대신해 주셨습니다.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뇌병변 장애가 있는 당사자는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발을 움직여 조금씩 이동하면서 생활하셨는데 독립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은 집 안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웰라이프는 집 안팎을 독립적으로 드나들 수 있도록 안전한 마루를 만들어 드렸고, 늘 지켜만 보던 화단을 직접 가꿀 수 있게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휘어져 닫히지 않는 대문을 철거하고 마루와 어울리는 튼튼한 대문도 설치하고 보니 담벼락에 초록 빛으로 주렁주렁 달려 덜 익은 티를 팍팍 내는 석류 열매가 어찌나 예쁜지, 빨갛게 익을 시기가 되면 다시 놀러 오라고 여운을 남기는 것 같았습니다. 



올 해 웰라이프 파트너는 "의령군"과 "의령사랑의집"이 함께 해주었고, 복지관에서도 5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 1명이 웰라이프의 감동을 함께 느끼고 왔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더 좋은 삶, 더 나은 일상, 새로운 시작이 되도록 응원했던 웰라이프"는 이제 올 해를 끝으로 사업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웰라이프와 함께 해주셨던 의령사랑의집(원장 김일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웰라이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든든한 노둣돌이 되는 복지관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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