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차 행복투어의 주인공은 경남 고성에 거주하고 계시는 장애정도가 심한 여성분이십니다.
하루일과를 집안에서만 보내고 있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였다고 꼭 이 여행을 그동안 본인때문에 힘드셨든 아버지와 가고 싶다며 신청하셨습니다.

그렇게 신청하신 곳은 바로 "태안반도" .....(차로 4시간 반을 달렸습니다.^^)

그 곳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예쁜 꽃들과 나무를 보며 힐링을 하였고, 때마침 해안가에는 해무가 짓게 깔려 신비로운 운치는 덤이였습니다.

다음날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영화의 한장면을 그려 보았고, 사두리사구해안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모래언덕도 보았답니다.(그런데 "장지뱀 주의" 푯말에 움찔,..)  그래도 아쉬어 돌아오는 길에 진안군에 위치한 마이산에서 신기한 돌탑도 보고 맛나는 식사도 하였습니다.

우리여행이 끝나길 가다렸는지 집으로 돌아오니 바로 비가 우수수 내렸습니다.^^

이분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할 수 잇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