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중증장애인 나들이 "행복투어"의 주인공은 고성에 거주하고 계시는 시각장애인분들입니다.

평소 남북한 화해의 뉴스들을 접하는 상황에서 북녘땅을 한번이라도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사연을 접하고 지난 5월1일(수)~2일(목) 양일간 경기도 파주의 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 평화공원과 내려오는 길에 용인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내 평생 북한땅을 볼 수 있다는게 믿기지 않어! 아들 딸보다 낫다."라는 참여 어르신의 말씀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어르신들이 바라는 남북통일이 곧 현실이 되면 좋겠다는 믿음을 가져 봅니다.

 내려오는 길에 용인 에버랜드에 갓었습니다.  젊은이를 넘가하는 체력에 모두가 놀란 시간이였고, 청소년들 사이에 긴줄을 서가며 놀이기구를 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잠시라도 어린시절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